2023년, 유화정 평론가, <투명인간이 되든, 춤을 추든> / Hwahung Yu (Critic), 2023, Slow Carnival World“장혜진은 꾸준히 춤이 일어나는 공간, 그리고 예술가의 사회적 역할에 대해 관심을 표명해 왔다. ‘움직이는 사람’과 ‘움직임을 보는 사람’, 또 ‘움직임을 보는 사람을 보는 사람들’이 함께 직조해 내는 것은 다름 아닌 리듬이다. 인과 관계를 알...
2023년 『아트신』 1월호, 김민관 평론가, <당신이 그런 것을 입게 될 줄 알았어> / Art Scene, January lssue, 2023, Mingwan Kim (Critic), I bet you’d put that on“매트 위에 관객은 붙잡히며, 유동하는 땅(ground)에서 자신의 몸이 굴절되는 것을 체험한다, 보거나 듣는 것이 아닌. 이러한 조건 속에 삽입되는 말은 ‘나’와 ‘너’의 고정된 위치를 끊임없이 불안정한 것으로 만든다. 눈을 뜬 채 처음...
2021년, 신빛나리 드라마터그, <당신은 x-being을 초대하지 않을 수 없다> / Bittnarie Shin (Dramaturgy), 2021, You cannot disinvite x-being“장혜진의 예술 실천은 전통적 —이원론적— 형이상학의 자장에 안에 포섭되는 ‘형식의 실험’을 거부하는 동시에, ‘만약 물질—무용수의 신체—과 형식이 같은 것이라면 어떻게 안무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답하고자 하는 그의 분투의 일환으로 보인다....
2021년 『월간잡지 몸』 11월호, 김남수 안무비평가, <흐르는. > / Dance Magazine MOMM, November Issue, 2021, Namsoo Kim (Critic), the flowing. “장혜진 안무의 이번 공연은 직접적인 신경의 떨림 위에서 관람객들 자신의 존재가 스스로 등불을 켜고 그 어두운 공명 속에서 함께 파열하는/파열시키는 장을 열었다고 할까... 도깨비 ’매‘의 불가해한 힘으로 ’무대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스스로...
2021년, 조형빈 평론가, <흐르는. > / Hyungbin Jo (Critic), 2021, the flowing. “..퍼포먼스는 연약함의 선언, 숨과 (목)소리 그리고 생명의 연결과 매개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 숨과 생명을 붙잡는 것으로서의 육체와 그것이 뿜어져 나와 청각화/시각화되는 과정은, 퍼포먼스로서 관객에게 그 존재감을 생생히 일깨우는 하나의 과정이...
2021년 『춤과 사람들』, 이봉헌 기자, <대체된 침묵: > / Dance and People, 2020, Bongheon Lee (Journalist), silence replaced:“ silence replaced: 는 개념이 전면에 드러나 있는 작품은 아니다. 우리 생활 저변에 녹여져 있는 모습에서 여성의 몸, 몸의 위치, 무엇을 하려고 하는가? 왜 위험한 수행을 하는가? 를 찾는 안무자의 작은 고찰처럼 기자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