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Artboard 1_edited.png
검색

2023년, 유화정 평론가, <투명인간이 되든, 춤을 추든> / Hwahung Yu (Critic), 2023, Slow Carnival World

  • 작성자 사진: tedi IM
    tedi IM
  • 2024년 8월 12일
  • 2분 분량

최종 수정일: 2024년 11월 20일

“장혜진은 꾸준히 춤이 일어나는 공간, 그리고 예술가의 사회적 역할에 대해 관심을 표명해 왔다. ‘움직이는 사람’과 ‘움직임을 보는 사람’, 또 ‘움직임을 보는 사람을 보는 사람들’이 함께 직조해 내는 것은 다름 아닌 리듬이다. 인과 관계를 알 수 없이 즉흥적으로 만들어지는 공간의 리듬은 현장에 참여한 사람들 사이 특별한 연대를 가능케 한다. 장혜진에게 춤이란 특정의 의미를 전달하는 것도,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는 것도 아닐 듯하다. 사람들이 한 공간에 모여 공동의 현존(現存)을 체감할 때, 춤은 기체처럼 퍼진다는 점에 주목한다… 동시대 무용가에게 부여되는 새로운 사회적 역할 중 하나가 신체를 통한 다중 감각의 경험을 선사하는 것에 있다는 점에서 장혜진의 활동은 일반인은 물론 주변 무용가와 예술가들에게 파장을 일으킨다. 장기간의 리서치를 진행하여 새로운 지식과 문화를 형성하고 그 과정과 결과물을 움직임 워크숍으로 공유한 뒤 퍼포먼스의 형식으로 열매 맺는 과정이 매력적이다…장혜진의 공연은 안무가, 무용수, 스태프, 관객, 비평가 모두가 스스로의 역할에 대해 질문을 던질 수 있도록 자극했다는 점에서 미래의 무용을 조망하게 했다.


2023년, 유화정 평론가, <투명인간이 되든, 춤을 추든>


 

“He Jin Jang has consistently expressed her interest in spaces where dance occurs and the social role of artists. What is woven together by 'those who move,' 'those who observe the movement,' and 'those who are observing those who observe the movement' is nothing other than rhythm itself. The spontaneous rhythm of the space, created with invisibleout a clear cause-and-effect relationship, enables a unique solidarity among the participants on the spot. For her, dance seems to be not about conveying a specific meaning, nor expressing thoughts and emotions. She pays attention to the way dance, like gas, spreads when people gather in one space perceiving a shared coexistence. ... Her works resonate not only with the general public but also with fellow dancers and artists, as they offer a multisensory experience through the body, reflecting a new social role assigned to contemporary dancers. The captivating process of conducting extended research, forming new knowledge and culture, sharing the process and outcomes through movement workshops, and finally bearing fruit in the form of performances adds an additional layer of charm to her works. ... He Jin Jang's work stimulates questions about the roles of choreographers, dancers, staff, audiences, and critics, offering a glimpse into the future of dance by encouraging everyone to question their own roles.”


Hwahung Yu (Critic), 2023, Slow Carnival World





 
 

최근 게시물

전체 보기
2023년 『아트신』 1월호, 김민관 평론가, <당신이 그런 것을 입게 될 줄 알았어> / Art Scene, January lssue, 2023, Mingwan Kim (Critic), I bet you’d put that on

“매트 위에 관객은 붙잡히며, 유동하는 땅(ground)에서 자신의 몸이 굴절되는 것을 체험한다, 보거나 듣는 것이 아닌. 이러한 조건 속에 삽입되는 말은 ‘나’와 ‘너’의 고정된 위치를 끊임없이 불안정한 것으로 만든다. 눈을 뜬 채 처음...

 
 
2021년, 신빛나리 드라마터그, <당신은 x-being을 초대하지 않을 수 없다> / Bittnarie Shin (Dramaturgy), 2021, You cannot disinvite x-being

“장혜진의 예술 실천은 전통적 —이원론적— 형이상학의 자장에 안에 포섭되는 ‘형식의 실험’을 거부하는 동시에, ‘만약 물질—무용수의 신체—과 형식이 같은 것이라면 어떻게 안무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답하고자 하는 그의 분투의 일환으로 보인다....

 
 
2021년 『월간잡지 몸』 11월호, 김남수 안무비평가, <흐르는. > / Dance Magazine MOMM,  November Issue, 2021, Namsoo Kim (Critic), the flowing. 

“장혜진 안무의 이번 공연은 직접적인 신경의 떨림 위에서 관람객들 자신의 존재가 스스로 등불을 켜고 그 어두운 공명 속에서 함께 파열하는/파열시키는 장을 열었다고 할까... 도깨비 ’매‘의 불가해한 힘으로 ’무대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스스로...

 
 

© 2024 by He Jin Jang Dance. all right reserved.

  • Instagram
  • Youtube
bottom of page